이혼을 위한 요가
Yoga for Divorce
Place MAK 인천 개관전
<딥ㅍ후라이>
인천 중구 개항로 75-1 , 플레이스막 인천
■open : 12 pm - 7 pm (Tue - Sun)
■opening reception 2018.03.17_4 P.M
■참여 예술가: 웁쓰양, 박철호, 진나래, 박가인
3월 17일 플레이스막은 인천(중구) 개항로에 4번째 공간 플레이스막 인천(PLACEMAK INCHEON)을 새롭게 개관합니다. 최근 새롭게 조명되는 인천개항로는 과거 일제 식민시대의 흔적과 현재의 다양한 변화가 공존하는 박물관과 같은 거리입니다. 플레이스막 인천은 오는 3월17일부터 4월5일까지 4명의 작가와 함께 <딮ㅂ후라이> 개관전을 개최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문화를 관통하는 ‘변용과 왜곡’에 대한 시선을 짚어봅니다. 앞으로 PLACEMAK은 플레이스막 / 플레이스막 인천 / 레이져 / 막사의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장소에서 신선하고 다채로운 예술적 실험을 깊이 있게 이어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바랍니다~
■작가노트 :
<이혼을 위한 요가>
대한민국은 결혼한 3쌍중 1쌍이 이혼한다고 한다.
이혼의 이유야 저마다 다르겠지만,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데 유독 이혼이라는 것은 서로에 대한 상처와 처참한 모습을 보여가는 지난한 과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혼을 위한 요가>는 무거운 이혼의 주제를 홀로서기를 위한 방향으로 재해석하고 독립을 위해 개인이 준비해야하는(특히 경력단절과 전업주부로 살아 온 여성) 몸과 마음의 자세를 위한 요가를 개발하였다.
실제 작가의 몸을 패턴을 떠서 제작된 봉제인형들이 일곱가지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