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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도시인천

A world-class city,

Incheon

2017 인천청년문화대제전 참여작

<세계일류도시인천>

인천역과 주안역 근처 노인분들에게 마우스로 글씨를 쓰도록 하고 이를 3,000원에 구입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이주민에게도 마우스로 글씨를 쓰도록하고 그의 글씨를 구입했다.

그들 모두에게 그들이 쓴 문장에 대한 짧은 인터뷰를 했다. 나무현판 제작자에게 그들이 쓴 글씨는 각각 향나무에 새겨서 이를 인천역사에 전시했다.

전시개요

 

■사 업 명: 2017 인천청년문화대제전 – 새인천대축전: 우리는 광역청년이다.

■전 시 명: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

■전시기간: 2017. 12. 5(화) – 12. 12(화) / 8일간

■전시장소: 지하철 1호선 인천역사 및 광장

■주    최: 인천광역시

■주    관: (재)인천문화재단, 2017 청년문화대제전 기획단

■협    력: 한국철도공사 인천역

■전시 기획 : 고경표, 백승기, 송수민, 오석근

■참여 예술가: 21팀, 총 28명

a)시각예술: 김민조, 김정선, 김푸르나, 박가인, 박준석, 박혜민, 백인태, 염지희, 오재우, 오현경, 웁쓰양, 유미나, 윤선영, 이건우, 조혜진, 최대규, 최세진, 추르추르(진나래), 황문정

b)문학: 김금희, 김미월, 백수린, 안보윤, 최정화 *낭독: 김소형

c)오디오극 퍼포먼스: 낭만유랑단(3)

관련 웹사이트 : facdbook page

인천 청년예술가들, 인천을 재해석하다

○ 12월 5일(화)부터 12일(화)까지 지하철 1호선 인천역사 및 광장에서 개최

○ 전설, 바다, 모험을 주제로 시간을 가득 품은 인천에 대한 새로운 해석 제시

 

“듣고 싶은 전설, 보고 싶은 바다, 잡고 싶은 모험” 전시는 관광의 논리로 인해 개항지와 차이나타운으로 귀결되는 인천 원도심의 정체성에 대한 아쉬움과 해양도시이지만 바다를 볼 수 없는 인천의 오랜 컴플렉스로부터 시작된다. 인천 및 원도심은 경인선과 수인선의 시작과 끝으로 근대, 전쟁, 노동, 산업화, 이민의 흔적 등 도시 본연의 풍취와 수많은 이야기, 가능성이 남아 있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다듬고 쌓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젊은 예술인들의 아쉬움이 크다.

 

또한 서울과 인접한 도시의 위치로 인해 정주성이 낮고 정체성이 모호한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 또한 불완전 하기에 청년예술가들은 “인천에서의 예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다양한 예술의 방법론을 통해 이 도시를 어떠한 가치와 정체성으로 말하고 또 어떠한 언어로 채워나갈 수 있을지, 어떻게 새인천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자문하고 고민한다.

 

2016년 “All Gates”에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보여주게 될 전시는, 인천역사의 역사적, 공간적 가치에 부합하는 장소 특정형 전시로 다양한 회화 및 설치․미디어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는 인천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이어온 청년작가들과 함께 인하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학교의 시각예술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최근 문단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안보윤, 김금희, 백수린, 김미월, 최정화 등 청년 작가 5명의 소설 및 단편집 일부를 녹음해서 전시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전시컨셉

#1. 듣고 싶은 전설

원도심의 이야기는 결국 원도심을 살아온 원주민들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일견 사사로워 보이지만 도시에서의 삶과 희로애락, 성취가 모두 담겨있다. 도시는 배경이 되고 이야기는 개인의 삶에서 나아가 도시의 역사가 된다. 이것이야말로 삶을 관통하여 발생한 이야기이자 인천의 전설이다. 이 전설들이 구전으로, 문헌으로 예술의 방법론으로 열차에 실려 방방곡곡 전달된다.

참여작가

  • 시각예술: 김민조, 박가인, 백인태, 웁쓰양, 유미나, 이건우, 윤선영, 최세진,

  • 문학: 김금희, 김미월, 백수린, 안보윤, 최정화 *낭독: 김소형

 

#2. 보고 싶은 바다

개항, 도크, 매립, 연안부두...... 인천에는 분명 바다가 있지만 바다가 없다. 우리는 냄새로 때론 뱃고동 소리로 지척의 바다를 느끼지만 볼 수는 없다. 잘 살아보자는 가열찬 욕망으로 인해 기능을 잃은 땅이 된 바다는 도시의 세월과 기능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제 배 곯던 시절이 한바탕 지나갔으니 인천의 바다를 다시 소환한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그 바다를 선물한다.​

  • 시각예술: 김푸르나, 박준석, 박혜민, 염지희, 최대규

 

 

#3. 잡고 싶은 모험

1899년 개통된 인천역은 인천항을 통하는 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생겨났다. 선로는 부두를 따라 부설되었고 역내도 화차 수용을 감안하여 건설된다. 그러나 현재 바다는 땅이 되었고 선로의 끝에는 돌무더기가 쌓여있다. 쌀과 석탄이 오고 가던 선로가 끝이 되어서야 인천역은 오롯이 사람들의 관문으로 기능하고 경계가 되고 통로가 된다. 사람들은 이 관문을 나서면서 도시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을 기대할 것이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이 일상의 공간을 모험의 공간으로 전환한다. 경인선의 종착지가 모험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참여작가

  • 시각예술: 김정선, 박혜민, 오재우, 오현경, 조혜진, 추르추르(진나래), 황문정

  • 오디오극 퍼포먼스: 낭만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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